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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Issue -핫 이슈]/-사회

경찰, '투기 의혹' LH 직원 등 휴대전화 18대 확보…"디지털포렌식 진행 중"

by [그레인]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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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는 경찰청 본청에 의뢰
내부정보 활용 등
'결정적 증거' 담겨 있을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휴대전화 18대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일 LH 본사와 사업본부,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직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18대를 확보했다.

경찰은 우선 이 휴대전화들에 대해 경기남부청에서 1차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다. 이후 일부 기종은 특정 데이터 추출 등과 관련한 기술적 이유로 포렌식 프로그램을 갖춘 경찰청 본청에 7대를 의뢰해 포렌식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정상적인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투기 의혹과 관련된 LH 직원들이 만약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면, 휴대전화에 결정적 증거가 될 단서들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끝마치는 대로 해당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n.news.naver.com/article/277/000486570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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