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개미1 ‘한진해운’ 개미 투자자 무덤되나…2일 주식 20억원 이상 사들여 한진해운이 증시에서 사실상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주식투자자인 ‘개미’들이 한진해운 사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한진해운의 주식 매매거래정지 직전 개미들은 20억16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총 20억2667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보가 풍부한 대형 투자자들은 막바지에 모두 탈출했지만 개미들은 정반대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한진해운 주가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17.25% 상승한 11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매매거래정지 직전엔 17.98% 하락한 780원으로 마감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KRX)가 한진해운의 상장적격성실질심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상장 폐지가 결정되면 2억4526만여 주에 달하는 주식은 최악의 경우 ‘휴지조각’이 된다.. 2017. 2.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