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남자친구와 한번도 좋게 헤어진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고은아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내가 인간관계가 어렵다. 정을 많이 주기 때문에 믿었던 가까운 사람들한테 만만하게 보였는지 상처도 상처인데 호구 취급을 많이 당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퍼주는 성격을 고치고 싶다면서도 계속해서 이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고은아에게 박정수는 "자신에게 있는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힘들면 그만둬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문희는 "결혼은 안 했어?"라고 물었고, 고은아는 "결혼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없다. 그래서 지금 선을 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근데 나는 걱정된다. 자기 같은 성격이면 그 남자한테 또 돈 쓸 거 아니니?"라고 걱정을 표했다.
고은아는 이에 동의하며 "안 그래도 내가 남자친구랑 좋게 헤어진 적이 없다. 다 바람피워서 헤어졌다. 다 해줬다. 난 정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나문희는 "정신과 의사한테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영옥은 "얘기를 듣다 보니 화가 난다. 자신이 호구의 역할을 자청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박정수는 "설마 남자친구에게 용돈도 주고 그랬냐?"고 묻자, 고은아는 "당연한 거 아니냐"며 "왜냐면 남자친구가 일을 안 하고 있던 친구도 있었고, 나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월세도 내주고 생활비도 주고 그랬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번 '할매들'을 혈압 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구독자 6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 중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59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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