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증권가에서 4조원대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것을 감안하면 5조원대 영업이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직전 사상 최대 이익은 2015년 3분기로 당시 3조66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반도체 부문이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4조원 중후반대, 혹은 5조원초반까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당초 반도체 부문에서 4조4000억원의 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했다. 메모리 부문이 4조원, 비메모리부문이 4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정도 수준만해도 이미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시기는 2015년 3분기로 당시 3조66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증권가 예상을 훌쩍 넘는 이익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이익은 4조원 후반, 5조원 초반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D램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44%, 낸드플래시메모리는 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인다.
더욱이 기술 차별화 전략으로 가장 앞선 미세 공정을 선보이고 있다. 미세공정이 개선될 수록 같은 웨이퍼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생산 규모가 커진다. 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져 똑 같은 투입에도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엔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더욱이 원화 약세 덕에 환율 개선 효과도 누렸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0%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메모리 반도체 부문만 별도로 보면 35% 이상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SSD와 OLED 수요 급증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3D 낸드와 OLED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역사상 가장 높은 이익 신뢰도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체 부문과 함께 DS부문에 속한 디스플레이 부문도 지난해 4분기에 1조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한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부문과 디스플레이 부문을 더한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5조원 중반대에서 6조원대 초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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